카테고리 없음 이제는 백조 말고 고니라 불러주세요 ~~ by 토토맘822 2026. 5. 13. 물위에 떠있는 고니 1. 고니는 어떤 새인가? 고니는 오리과에 속하는 대형 물새인데, 겨울철새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툰드라를 포함한 유라시아 북부, 알래스카와 캐나다 북부 등 고위도 지역에서 번식하며, 유럽 서부와 중부, 아시아 중부와 동부에서 겨울을 납니다. 큰코니와 함께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큰고니 보다 드물게 관찰 됩니다. 고니의 영어 이름인 툰드라 스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니는 북극권과 인접한 툰드라 지대를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나라에는 10월에서 이듬해 3월 무렵까지 머무는데 금강과 낙동강 하구, 동해안의 석호와 한강등지에서 관찰됩니다. 고니는 온 몸이 희고, 부리는 노랗고, 다리는 검습니다. 부리끝에는 삼각형의 검은 띠가 있는데요. 몸길이는 날개를 활짝 폈을 때 120~150 cm 에 이르고, 몸무게는 암컷이 평균 6.4kg 이고, 수컷이 평균 7.3kg 이나 됩니다. 덩치가 크다 보니 날아오를 때 도움닫기를 하고, 내려앉을 때도 몸동작이 둔한 편입니다. 2. 왜 고니라고 불러야 하나요? 지금은 세계 적인 보호 조류지만 겨울에는 활이나 매사냥으로 고니를 수렵하고 했는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던 조선 태조 임금은 고니 사냥을 즐겼다고 전합니다. 그 때문인지 특이하게도 조선왕조에서 역대 왕들에게 올리는 제사에 고니 고기가 빠지지 않고 오르기도 했는데요. 일본어로 고니를 백조라고 부릅니다. 일제 강점기 때 고니라는 우리말 대신에 백조라는 말이 널리 쓰였는데 , 그 영향이 뿌리 깊어서 지금도 백조라는 말이 입에 밴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물론 여태까지 백조라고 부르고 있지요. ㅎㅎ 3. 고니는 뭘 먹고 사나요? 고니는 월동지에서는 주로 식물성 먹이를 먹고 삽니다. 세모고랭이, 부들, 줄풀, 마름 등 수생식물의 뿌리줄기, 열매, 뿌리를 비롯하여 검정말, 물수세미 종류의 잎과 뿌리를 먹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물속에 목만 넣어 먹이를 먹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물구나무를 서듯 하늘로 들고 긴 목을 물속 깊이 넣어 먹이를 먹습니다. 또 밭에서 보리 종자를 먹거나 물이 차 있는 무논에서 떨어진 볍씨 등을 먹기도 합니다. 반면에 번식이에서 새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 플랑크톤, 수서곤충 등 동물성 먹이도 먹습니다. 야생에서 고니는 나이가 들어 죽는 경우보다 포식자에게 잡아먹혀 죽는 일이 많아서 정확한 수명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표식을 단 고니들을 오랜 세월동안 관찰하면서 조사한 결과 평균 수명은 약 10년 정도였고, 최대 24년까지 사는 개체도 있었습니다. 또한 2살이 넘은 경우 연간 생존율이 92% 정도로 높지만 이보다 어린 새의 경우 52~81%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4. 새끼는 어떻게 낳을까요? 고니는 늦은 봄에 짝을 만나 둥지를 짓고 3~5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암컷이 품고, 수컷은 그동안 둥지 주변에 머물면서 여우와 같은 포식자가 나타나는지 경계합니다. 만약 포식자가 나타나면 암컷에게 소리로 신호를 보내 조심사라고 알려줍니다. 때때로 날개를 활짝 펴고 용감하게 달려들어 포식자를 쫒아버리기도 합니다. 한달 쯤 지나면 귀여운 아기 새들이 깨어나는데요. 새끼들은 태어나서 털이 마르면 바로 걷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부화하고 약 한 달 반이 지나면 둥지를 떠나 부모 새와 함께 월동지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후 새끼들이 독립할 때까지 어미와 어린 새로 이뤄진 가족 단위로 생활을 합니다. 어린새는 어른 새화 달리 몸깃이 밝은 회갈색이 나며 부리와 다리는 분홍색입니다. 태어난지 2년째 겨울이 되어서야 어미와 같은 흰색으로 바뀌는데 머리에서 목까지는 여전이 회갈색이 남아있습니다. 보통 고니는 태어나서 3~4년을 자라야 어른 새가 됩니다. 백조 아니 고니는 비둘기처럼 일상 생활에서는 보기 힘들고 동물원에서조차 만나기 힘든 조류 입니다. 아이 책에서나 한번씩 만나볼수 있는 친구네요 ㅎㅎ 저도 아직 한번도 실제로는 못본거 같네요 . 정말 그렇게 하얗게 생겼나 실제로 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 왜 새끼는 어릴때부터 하얗지 못한가 궁금하기도 하고 저희집 애기는 신생아때는 뽀얗다가 20개월쯤 되니까 바깥에서 자꾸 놀아서 그런가 자꾸 까무짭잡해 지더라구요 ㅎㅎ 고니어릴때랑은 반대인거같아서 ^^ 다음시간엔 또 커~~~다란 날개를 가진 독수리를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뿅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새의 이야기